검색결과
-
아산 등 6개 산단 승인 추진…균형발전 신호탄[굿뉴스365] 충남도가 아산 선장그린복합일반산업단지를 시작으로 올해 안에 6개 산업단지계획의 승인을 추진, 균형발전과 베이밸리 건설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30일 도에 따르면 이날 승인·고시된 선장그린복합일반산업단지는 10여 년 전부터 추진과 취소가 반복됐던 곳으로 총 규모는 94만 2000㎡, 산업시설용지는 49만 8000㎡이다. 오랜 숙원사업의 본격 시작을 알린 도는 올해 안에 △리더스밸리 △제2디지털 △현대대죽2 △성연 △홍성제2 산단계획을 검토·승인할 계획이다. 승인을 추진하는 산단은 선장을 포함해 6개 산단 408만 1000㎡이며 도는 신성장동력 창출과 초국경적인 경제단위로 소수의 거대 경제집적지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선장그린복합산단이 조성되는 아산 서부권역은 현대자동차, 인주산업단지가 입지하고 있으며 인주역 공사가 시행 중인 지역이다. 산단과 연접해 지방도 623호선과 국지도 70호가 위치하고 서부내륙 고속도로 신창나들목이 신설될 예정으로 수도권 접근성도 개선된다. 도는 자동차, 트레일러, 전자전기 등 아산시 주력 업종의 입주 수요가 높은 만큼 산단이 조성되면 기존 산업의 확장과 신산업 유치 등으로 생산유발 41조 7000억원, 고용유발 5만 6000명, 부가가치액 10조 5000억원의 경제적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경선 도 산업입지과장은 "충남 북부권의 급증하는 개발수요를 중·남부권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산업단지 지정 및 개발승인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균형발전의 초석을 다지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경제를 선도하는 충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차세대 반도체 핵심 소재·부품·장비 제조를 통한 반도체 공급망 환경구축 및 산업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월 29일 아산시 음봉면 일원 ‘아산디지털 일반산업단지’를 변경·승인한 바 있다.
-
천안도시공사,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인프라 업무협약 체결[굿뉴스365] 천안도시공사는 공사 본부에서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와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인프라 구축·운영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종합운동장을 비롯한 공사 사업장 총 24개소에 90개의 충전시설이 구축될 예정이며 종합운동장 내 시민체육공원에는 한충전 및 컨소시엄사가 대규모 충전시설인 350kW급 충전시설 E-pit 6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공사에서는 부지제공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한충전에서는 충전시설 설치와 운영을 전담·관리해 천안시의 전기차 충전시설 인프라 확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동흠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시민들의 접근성과 편리성을 증대시키고 더 나아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좀 더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는 환경부 급속충전시설 보조사업을 수행하는 등 전국 3천800여 대의 충전시설을 설치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현대자동차 그룹 계열의 전문기업으로 공사에서 진행한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및 운영 사업자 모집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
“소중한 물, 우리 모두 함께 지켜요”[굿뉴스365] 충남도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청양군 문예회관에서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수자원 보호에 더욱 힘쓸 것을 다짐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장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김돈곤 청양군수, 김일수 부교육감, 유대영 대전세종충남 환경기술인협회장, 박규영 한국수자원공사 충남지역협력단장, 주민 및 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은 식전공연에 이어 도의 물관리 정책을 주제로 한 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부대행사 참여 등 순으로 진행됐다. 도는 유엔이 올해 공식 주제로 제시한 ‘평화를 위한 물’을 주제로 물 위기에 대응하는 선도적인 물 관리 정책을 영상에 담아 안정적인 물 확보를 향한 의지를 밝혔다. 물 관련 분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로는 서산시 허윤영, 논산시 박종철, 서천군 조찬우, 청양군 이주성, 태안군 최세영 주무관과 차민창 ㈜현대자동차 매니저, 윤혁수 ㈜우인건설 이사 7명과 청양군 정산면 주민자치회가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와 함께 세계 물의 날 기념 그림공모전 우수작품 전시, 미생물 발효액을 활용한 흙공 만들기, 물절약 캠페인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는 행사장을 찾은 도민들이 물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프랑스 환경운동가 자크 쿠스토는 물을 지키는 것이 우리의 미래를 지키는 것이라고 말했다”며 “이처럼 물은 우리의 삶을 떠 받치는 귀중한 자원이며 우리의 미래를 위해 보호와 관리가 필요한 보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충남은 이수와 치수, 생태를 아우르는 물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등 시대를 앞서가는 물관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2027년까지 서산에 해수담수화 시설을 만들고 이곳 청양에는 지하수 저류댐을 만들어 깨끗한 물과 산업용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20년 전만 해도 물을 사서 먹는 다는건 상상도 못한 일이었는데 이제는 당연시되는 현실에 격세지감을 느낀다”며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미래세대에 더 나은 세상을 남길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세계 물의 날’은 1992년 유엔이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 문제 해결을 위한 각 국의 관심과 협력을 촉구하기 위해 지정했다. 우리나라는 수자원 보전과 먹는 물 공급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1995년부터 정부·지자체 주관으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
아산시, 세계 물의 날 기념 실개천 살리기 정화 행사 개최[굿뉴스365] 아산시가 지난 21일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고물 관리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송악면 송학골마을 실개천에서 진행됐으며 1사 1하천 가꾸기 운동 참여 기업체와 송학골 마을주민 등 7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에 참여한 1사 1하천 가꾸기 운동 참여 기업은 ▲삼성전자TSP ▲㈜귀뚜라미 아산공장 ▲경보제약 ▲이누스 주식회사 ▲삼성코닝어드밴스드글라스 ▲코닝정밀소재㈜ ▲금비 ▲아산시 시설관리공단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동성제약 ▲현대자동차아산공장 ▲케이비오토텍 ▲오웬스코닝비엠코리아 ▲호서대학교 등 14개 기업이다. 참여자들은 실개천 정화 활동으로 꽃창포, 미나리 등 수생식물 및 초화류 식재, 실개천 및 실개천 주변 마을 일대 쓰레기 수거 활동 등 수생태계 복원 활동에 적극 앞장섰다. 서종경 생태하천과장은 “하천의 수생태계 개선은 작은 실개천을 관리하는 것부터 시작된다”며 “민관이 함께 참여해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관이 아닌 민간이 자율적으로 수생태계 하천을 보전하기 위해 ‘1사 1하천 가꾸기 운동’, ‘실개천 살리기 운동’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건강한 아산시 수생태 환경을 위해 동참하고자 하는 기업, 기관, 학교 또는 마을에서는 아산시 생태하천과 수질관리팀에 신청하면 된다.
-
김태흠 “유니폼 색깔 정치쟁점화 바람직하지 않다”[굿뉴스365]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최근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충남아산FC 유니폼 색깔 논란과 관련해 "도지사를 끌어들여 확대 재생산하고 정치 쟁점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라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김 지사는 13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 열고 "지난 토요일 개막식에 명예구단주로 참석했다”라며 "빨간색 유니폼을 두고, 한 두 사람이 정치에 이용하고 비판하는 것을 보도하는 것에 대해 불쾌하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명예구단주로서 시축과 격려사를 해달라는 요청에 따라 개막식에 참석했고 구단 측에서 주는 것을 입었을 뿐, (사전에) 유니폼 색깔이 빨간색인지 파란색인지 몰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빨간색 유니폼을 맞춰 입고 참석해 정치적으로 이용했다고 하는데, 확실히 이야기 할 수 있는 부분은 그런 꼼수 정치는 안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그리고 빨간색이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국민의힘에 대한 인식 (향상에) 얼마나 도움이 되겠냐”라고도 말했다. 이와 함께 "아산FC의 유니폼이 지금까지는 파란색을 썼다”라며 "그건 민주당 색깔인데 그 문제는 왜 말하지 않았냐”라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아산시는 성웅 이순신 장군의 갑옷을 형상화 해 다음 달 개최하는 축제에 활용하고, 구단 입장에서는 빨간색이 강렬하고 투쟁적이며, 강한 의지를 나타낸다는 점을 감안해 유니폼을 연맹에 등록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선거철이 가까우니 진실을 떠나 자신의 입장에서 왜곡하고 비판하고 공격하는 것에 대해 심히 우려되고 걱정된다”라고 밝혔다. 전날 열린 태안군정발전위원회의 기자회견에 대해서도 김 지사는 우려를 나타냈다. 김 지사는 "현대자동차그룹과 체결한 미래모빌리티산업 육성 관련 업무협약은 대상지가 서산 부석 천수만 B지구이기 때문에 서산시가 참석한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추진할 무인항공기 분야는 "태안 지역이기 때문에 향후 태안군과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이 서산 20전투비행단에서 가진 민생토론회와 관련해서는 "서산은 군 공항 주변 군사보호구역 해제 때문이고, 당진은 기업도시 선정 때문에 참석한 것”이라며 "태안이 거론됐다고 하지만, 홍성도 거론되고 아산도 거론됐다”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민주당 소속 기초자치단체장을 빼고 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있는데, 청양군수나 부여군수는 수시로 전화하고 좋아한다. 편가르기나 편애는 없다”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유니폼 색깔이나 태안군정발전위원회 기자회견 등에 대해 "선거철이기 때문에 관련 사람들이 과장하고 확대 재생산 하는 것 같다”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그동안 꼼수 안 쓰고 대로를 걸으며 정치를 해왔다”라며 "김태흠 도정을 끌어들이지 말 것”을 강조했다.
-
미래 먹거리 보고로 뜨는 ‘천수만벨트’[굿뉴스365] 충남 서산·태안 천수만 A·B지구 간척지가 미래 먹거리의 보고로 급부상하고 있다. 식량 자급을 위한 벼 재배단지에서 벗어나 미래항공모빌리티 등 대한민국 미래 산업 중심지로의 꿈을 키우고 있다. 11일 도에 따르면, 민선8기 힘쎈충남은 서산·태안 A·B지구 일원에서 △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 구축 △그린 도심항공교통-미래항공기체 핵심부품 시험평가 기반 구축 △글로벌 홀티 콤플렉스 조성 등을 추진 중이며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산분원 유치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 청신호 우선 무인항공기 연구개발 활주로는 윤석열 대통령이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에 따라 청신호를 켰다. 이 시설은 국방과학연구소가 태안 B지구 일원에 활주로 통제센터, 연구동 등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서산 공군20전투비행단에서 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통해 태안에 추진 중인 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는 사전 타당성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 마무리되는 대로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태흠 지사는 지난달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사타 대상으로 승인된 태안 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가 조성되면, 대한항공과 현대차 등 방산기업이 집적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린 UAM-AAV 핵심부품 시험평가 기반은 B지구 서산 바이오·웰빙 연구특구 내 연구시설 부지에 2028년까지 5년 동안 320억원을 투입해 구축한다. 수소전기 추진 시스템과 자율비행제어기, 이착륙·비상착륙 지원 시스템 등 수소전기 UAM-AAV 핵심부품 성능과 양산성 평가 기반을 마련한다는 내용이다. 세부 사업은 부품 시험평가센터 및 장비 구축, 기업 지원, 인력 양성 등이다. 이 사업은 올해 장비비 등으로 정부예산 30억원이 반영됐으며 상반기 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도전장을 낼 예정이다. 서산 B지구에서의 AAM산업 육성을 위해 현대자동차그룹과 손도 맞잡았다. 현대차와 미래항공모빌리티 육성 협약 김태흠 지사는 지난 5일 도청 상황실에서 현대자동차그룹 신재원 사장을 대신해 참석한 김동욱 부사장 등과 ‘그린 에너지 기반 첨단 항공모빌리티 등 신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은 서산시와 태안군 일대를 도심형미래항공 등 신사업 시설 부지로 활용하는 방안을 우선 검토하고 서산시·태안군 일대 항공시설을 활용하는 도심형미래항공 개발을 협력키로 했다. 도는 수소 기반 AAM산업 육성, 충남 수소 에너지 전환 규제자유특구 및 지역 혁신 클러스터 등과 연계한 B지구 일대 그린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협력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 지사는 "서산간척지는 정주영 회장님의 프론티어 정신이 서려있는 곳이자, 식량 자급자족을 향한 꿈과 도전의 현장”이라며 "정 회장님의 개척정신은 수소 기반 미래항공모빌리티 등 첨단 산업 육성을 통해 또 한 번 서산에서 구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AB지구에서의 UAM·AAM 등의 사업 추진을 위한 민관 협업 및 행정 추진 체계도 마련했다. 도는 ‘충청남도 UAM산업 육성방안 연구’ 용역을 통해 기본계획을 수립했고 수소연료 기반 시험연구 환경 구축을 위해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현대글로비스 등과 협약도 체결했다. 지난해 10월에는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SK텔레콤, 티맵모빌리티 등과 ‘충청권 초광역 UAM 사업 추진 및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같은 달에는 또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화시스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한항공,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항공우주진흥협회, 도내 대학 등 민관산학연 전문가 33명으로 충남 AAM산업 육성 실무협의체도 구성했다. 이와 함께 관련 과와 민간 기업, 중앙부처 등으로 티에프를 꾸리고 추진 상황을 공유하며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다. 지난해 6월에는 서산·태안 일원 4개 구역을 드론특별자유화구역으로 지정받기도 했다. 도 관계자는 "충남은 제조 기반 산업이 발달해 미래 항공산업 발전 잠재력이 풍부하고 수소 연료전지·발전산업을 미래 신산업으로 선정하며 친환경 연료 기반도 우수하다”며 "천수만 간척지를 중심으로 충남 유무인 항공산업 클러스터를 조성,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대한민국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생명산업인 농업을 돈 되는 미래산업으로 재구조화 하며 청년농 유입 촉진을 위한 글로벌 홀티 콤플렉스는 2027년 5월까지 51만 5000㎡ 규모의 부지에 3300억원을 투입해 조성한다. 개발 핵심 방향은 ‘그린 앤 디지털’로 목표는 ‘스마트팜 농산업 융복합 단지 조성’으로 잡았다. 글로벌 홀티 콤플렉스 내 23만 6000㎡와 15만 2000㎡ 규모 스마트팜 단지에는 최첨단 농업 시설과 시스템을 구축,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물을 생산하게 된다. 이곳에는 또 농촌융복합체험단지와 네덜란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창업농 교육시설, 팜마켓 등 체험전시관, 모듈러 숙박시설 등이 들어선다. 도는 글로벌 홀티 콤플렉스 조성을 위해 지난해 11월 투자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올해에는 지역활성화 펀드 공모 신청과 특수목적법인 설립, 국내외 기업 업무협약 및 해외 협력 사업 공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생명연 서산분원 유치를 위해서는 연내 타당성 재조사 도전에 나설 방침이다. 서산분원은 B지구 서산 바이오·웰빙 연구특구 내 3만㎡의 부지에 2026년까지 396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9280㎡ 규모로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이곳에서는 △그린 백신 기반 기술 개발 △차세대 기술 기반 형질전환 동물 개발 △미세조류 활용 고부가가치 바이오 소재 개발 △동물 생산성 증대 원천기술 개발 △친환경 작물 생산성 증대 원천기술 개발 △환경오염 개선 그린바이오 기술 개발 △그린바이오 기술 사업화 강화 △그린바이오 지역 기업 지원 활성화 등을 핵심 과제로 추진하게 된다. 이밖에 서산 A지구 인근에 위치한 20전투비행단 주변 지역 군사보호구역 해제에 따라서는 경비행기 MRO산업 육성, 공항형 자유무역지대 조성, 무인항공기 양산 기업 유치 등 도가 서산공항과 연계해 구상한 항공산업 육성에 힘을 받을 전망이다. AB지구 교통 인프라 구축에도 속도가 붙는다. 서산공항은 사업비 조정과 항공 수요 발굴을 통해 당초 계획대로 2028년 문을 연다. 윤석열 대통령은 민생토론회를 통해 "서산 민간공항 건설은 올해 정부예산에 설계비를 반영해 첫 걸음을 내딛었다”며 "제20전투비행단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규모가 큰 공군 기지로 대한민국의 하늘을 지켜온 활주로가 이제 충남 경제가 비상하는 활주로로 그 역할이 확대되는 것”이라며 공항 건설에 힘을 실어줬다. 지난해 6월에는 태안 기업도시와 서산 바이오·웰빙 연구특구를 연결하는 부남호 횡단 도로 개설 공사가 마무리되며 두 지역 간 접근성이 크게 높아졌다. 이 도로는 태안읍 송암리부터 서산시 부석면 갈마리까지 610m를 연결하는 4차로로 2020년 2월부터 366억여 원을 투입해 건설했다. 김태흠 지사는 11일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미래모빌리티산업의 획기적인 변화가 충남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천수만 AB지구가 천지개벽을 앞두고 있다”며 적극적인 대응 의지를 밝혔다. 한편 AB지구는 간척 농지 조성을 통한 식량 증산 및 식량 자급률 제고 농산물 증산을 통한 수입 대체, 수자원 확보 등을 위해 현대건설이 1980년 5월 공사를 착공해 1995년 8월 완공했다.
-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의원들, 설명절 맞아 관내 어르신 시설 현장 방문[굿뉴스365] 더불어민주당 세종특별자치시의원들은 설 명절을 앞두고 6일부터 이틀간 관내 어르신 복지시설 4곳을 돌며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주당 시의원들은 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 및 시니어클럽, 신흥사랑주택 실버복지관, 밀마루복지관 등을 찾아 어르신께 설 명절 인사를 드리고 관계 기관의 행·재정적 어려움은 없는지 확인했다. 현장방문에는 김효숙 원내대표를 비롯해 안신일 원내부대표, 김영현 원내대변인,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 박란희 부의장, 임채성 행정복지위원장, 김현옥 예산결산위원장, 김재형 행정복지위원, 여미전 행정복지위원 등이 참여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세종시도 인구증가 및 고령화로 노인인구 비율이 늘어나고 있으며 노인복지정책에 대한 지자체의 역할과 책임 또한 커지고 있다”며"현장에서 들었던 다양한 목소리가 세종시 정책과 예산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민주당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 세종시의원들은 8일 오후 나성동 현대자동차사거리 및 너비뜰사거리에서 귀성 인사를 진행하며 설날 전날인 9일 오전에는 싱싱장터도담점 및 이마트 세종점 앞에서 시민 대상으로 설명절 인사를 드릴 예정이다.
-
엄마와 아이, 여성이 행복한 아산을 만듭니다[굿뉴스365] 2024년도 아트밸리 아산은 도전과 혁신으로 당면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대한민국의 최고도시로 힘찬 비상을 꿈꾸고 있다. 아산시는 올해 민선8기 3년 차를 맞아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을 견인하고 있지만 여성, 인구출산, 아동 분야에서도 새로운 변화를 도출해 내고 있다. 우선, 아산시는 전국 최초 ‘여성친화도시 3단계’로 지정된 지역이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 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균형 있게 참여해 여성의 역량 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아산시는 여성친화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양성평등 리더 활동가 양성을 통한 시민교육 활동 지원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공공시설 모니터링 양성평등거리 활성화 성폭력전담 대응 민·관협력체 운영 여성친화도시 공공시설 가이드 라인 추진 양성평등 시책추진실적 부서평가 매년 실시 및 우수부서 포상 성매매 우려지역 아웃리치 활동 전개 전국 최초 여성친화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시민 33명으로 구성된 제5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공중화장실 모니터링과 경력보유여성 지원 정책 모니터링을 통해 정책 의견을 제시하는 등 여성은 물론 시민 모두가 공감하며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도시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1월 여성의 권익향상과 복지증진의 컨트롤타워 및 시민 친화적 공간의 역할을 하고있는 ‘아산시 여성커뮤니티센터 ‘나온’’을 개관했다. 주요시설로는 ▲1층 돌봄 공간 및 열린 카페 ▲2층 공유주방 및 교육실 ▲3층 임대사무실 및 유튜브실 등이 완비되어 있으며 여성에 대한 사회적 배제가 일상화되었던 성매매 집결지, 속칭 장미마을 내에 위치하고 있다. 여성커뮤니티센터는 2018년 온양 원도심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사업으로 추진됐으며 2021년 9월 착공 이후 2022년 12월 연면적 768.59㎡, 대지면적 427㎡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경력단절여성 등 서로 다른 연령, 생활권, 계층의 여성들이 각자의 경험을 공유하고 학습하고 있다. 또한 취·창업 지원 및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 지원 등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여성커뮤니티센터는 여성을 복지정책의 수혜자로 보는 기존의 패러다임을 전환해 여성이 주체가 되는 새로운 참여 방식을 추구하고 있으며 지역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며 지역사회 여성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다음으로 아산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직업상담사와 취업 상담사를 배치해 ▲직업교육훈련 ▲인턴십 지원 ▲찾아가는 취업지원 서비스 ▲개인 맞춤형 취업알선 등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직업교육훈련’은 교육이 필요한 여성들에게 맞춤형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취·창업을 위한 직무훈련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인턴십 지원사업’은 장기간 직장으로부터 이탈된 경력단절 여성을 인턴으로 채용해 직장체험과 직무기술을 습득시키는 등 노동시장 진입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외에도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적극적인 사업장 선정 및 여성친화 일촌 기업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일·가정 양립 가능한 지원 정책 추진과 여성인력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2022년 통계청의 인구통계 발표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79명으로 OECD 평균 합계출산율 1.59명의 절반 수준이다. 문제의 심각성은 혼인 건수와 다자녀 가구 수의 감소, 초혼 나이 상승과 비혼만혼 현상 심화로 앞으로도 출산율 감소 추세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아산시는 삼성디스플레이와 현대자동차 중심의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과 맞물린 양질의 일자리 창출, 대단위 주거단지 도시개발 등 정주 여건 개선으로 최근 10년간 인구수는 7만명이 늘어난 39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2023년 7월 기준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르면 아산시의 출생아 증가 폭은 전국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아산시는 장기적으로 출산율 향상과 아기 낳고 함께 키우기 좋은 출산환경 개선을 위해 출생축하금 확대 지원 등 출산장려정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아산시의 출생축하금은 첫째 30만원, 둘째 50만원, 셋째 100만원, 넷째 200만원을 지원해 왔으나 지속적인 인구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첫째, 둘째 출산 가정에 지원금을 50만원, 100만원으로 인상하고 셋째 이상 다자녀 출산 가정에는 1,000만원을 지급해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 있다. 그 외 산후관리비 100만원, 아빠 육아 휴직 장려금 180만원, 신혼부부 주택이자 지원, 임산부 100원 행복택시 운영, 권역별 키즈앤맘센터 설치,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등 출산·양육 정책의 체계적 추진과 더불어 국도비 지원사업인 행복키움수당 200만원, 첫만남이용권 첫째 200만원, 둘째 300만원, 아동수당 960만원, 부모급여 1,800만원, 보육료 및 급식비 2,540만원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한편 현재 기준 셋째 출산 가정인 경우 지원 금액은 국도비를 포함해 합산해 보면 최대 7,200만원에 달하고 있다. 또한 아산시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출생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읍면동별 기관단체에서 찾아가는 출산 가정 축하·격려 사업, 저출산 극복 릴레이 챌린지 사업, 각종 주요 문화행사에 저출산 극복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과 캠페인 전개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금년도에도 아산시는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해 시민이 체감하는 인구정책을 개발하고 ‘아이 낳고 함께 키우기 좋은 아산’을 만들기 위한 출산 친화적인 정책을 지속 발굴해 우리 시대에 가장 시급하고 절박한 저출생 문제를 선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산시의 맞춤형 다문화 가족 및 외국인 주민 지원 정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23년 11월 행정안전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아산시에는 36,183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다. 총인구 대비 10%가 외국인 주민으로 이는 충남 도내 1위, 전국 12위에 해당 된다 이에 아산시는 가족센터를 거점으로 다문화 가족 및 관내 거주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아산시가 운영 중인 가족센터는 총 네 곳이다. 시민문화복지센터에 위치한 1센터에서는 한국어 교육과 부모교육, 취·창업교육, 통·번역 지원이 이뤄지고 있으며 온양온천역 방문객 센터 내에 위치한 2센터에서는 중도입국자녀를 위한 외국인 배움터를 비롯해,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청소년 직업탐색, 언어치료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2019년에는 외국인 주민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신창면, 2022년에는 둔포면에 분원을 설치해 대상자에게 접근성을 강화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2센터에서 운영 중인 중도입국자녀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한 한글 교육과 다양한 교구를 활용한 커리큘럼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역 대학생과 1:1 멘토링을 실시해 학습 및 한국 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 언어발달평가를 진행해 아이들이 생활 연령에 맞는 언어를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해 또래 관계 어려움이나 학습 부진을 예방하고 있다. 결혼이민자를 위한 취·창업 프로그램도 인기가 높다. 글로벌 쿡방, 정리수납 전문가 교육과정을 통해 결혼이주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있다. 전문교육 과정을 거친 교육생들은 취업 뿐만아니라 자격증을 활용한 봉사동아리를 구성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도 합창, 무용 등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데, 취미 활동은 물론, 함께 지역 행사에 참여하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자긍심을 키워가고 있다. 여성단체가 함께하는 결혼이주여성의 친정엄마가 되어 주기와, 장 담그기 등 한국 요리 교육 과정도 인기를 끌고 있다. 우체국, 기초푸드뱅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복지위기가구와 생계곤란가구 등 문화·경제적으로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및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집배모니터링’도 실시 중이다. 집배원이 매월 60가정에 월 1회 기초푸드뱅크에서 후원하는 물품을 전달하고 가족센터와 연계해 위기상황 여부와 요구사항 등을 수시로 체크하고 있다. 아산시는 경찰서 소방서 교육지원청 등 관계 기관과 협업을 확대해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사각지대 발굴과 사례관리 모니터링 체제를 구축해 대상자에 대한 위기 극복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관내 외국인 거주 비율이 높은 신창면을 시작으로 행정복지센터에 러시아어 가 가능한 직원을 배치, 한국어에 서툰 이들의 민원 서비스 이용을 돕고 있다. 또한 아산시청 민원실에는 7개국 언어의 외국인 통역봉사단을 배치해 민원 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고 있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우리 시는 3만여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 역시 우리 사회의 소중한 일원인 만큼, 앞으로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맞춤형 지원 정책을 발굴해 우리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시장은 “국제상호문화도시 지정 추진과 출입국 이민청을 아산에 유치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히고 “국가적으로나 지역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인구문제 해소를 위해 출산친화정책을 강화해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보육 도시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
‘수소 미래항공 중심 충남’ 만든다[굿뉴스365] 충남을 대한민국 수소연료 기반 미래항공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논의의 장이 국회에서 펼쳐졌다. 도에 따르면, ‘수소산업과 미래항공 발전 방안 국회 세미나’가 25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성일종·강훈식 국회의원 주최, 국방과학연구소·국방기술품질원·국방기술진흥연구소 주관, 도·국방부·방위사업청이 후원한 이번 세미나에는 김태흠 지사와 성일종 의원, 신원식 국방부 장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한국기계연구원 최영 박사와 국방과학연구원 항공기술연구원 지철규 부장의 발제,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최영 박사는 ‘미래항공 모빌리티용 수소엔진 기술 개발 현황 및 고고도 장기 체공 무인기 적용 전망’을 주제로 수소연료 특징 세계 수소엔진 기술 개발 동향 항공용 수소엔진 적용 전망 등을 발표했다. ‘고고도 장기 체공 무인항공기 개발 동향 및 발전 방향’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지철규 부장은 수소연료 고고도 장기 체공 무인기 수소연료 추진 시스템 수소 인프라 구축 등을 소개했다. 토론은 노승환 국방과학연구소 겸임연구원이 좌장을 맡고 심재혁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박사, 한재식 한국가스안전공사 부장, 이주현 현대자동차 팀장, 이현석 대한항공 부장, 주종흥 하이리움 부사장, 박해경 한서대 교수, 전재효 보잉코리아 박사 등이 패널로 참여해 충남에서의 수소연료 기반 미래항공 발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충남은 ‘수소의 허브’로서 세계 최대 수소플랜트와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수소도시와 수소부두 등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국방 인프라 밀집 지역으로 공군 최대 규모인 제20전투비행단과 국방과학연구소 항공시험장, 공군 레이더기지 등이 위치해 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이어 “특히 도는 서태안 부남호에 미래항공 모빌리티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는 등 무인기 실증 기반을 역점 구축하고 있으며 2028년 서산공항 개항에 발맞춰 드론과 도심항공모빌리티 등 미래항공산업 연구개발 기관을 적극 유치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충남의 강점인 수소산업 기반과 국방 인프라를 결합한다면, 수소무인기라는 미래항공의 혁신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며 국방과학연구소의 무인기 비행 시설과 관련 기업들을 집적시킨다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세미나가 그 ‘기회의 문’을 여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지난해 세종시 대중교통 이용객 수 크게 늘었다[굿뉴스365] 지난해 세종시 버스, 셔클, 어울링 등 모든 대중교통 분야에서 이용객 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중교통 중심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 시설 구축과 세종시민의 적극적인 대중교통 이용 동참이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지난해 버스 이용객이 1,957만명까지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버스 이용객은 지난 2019년 1,714만명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2020년 1,345만명으로 줄어들었고 이후 2021년 1,488만명, 2022년 1,752만명으로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BRT 차량 증차와 운행 횟수 증회, 광역노선 1001번 신설, 기존노선 배차간격 단축 등에 따라 이용객 수가 크게 늘었다. 현대자동차가 실증 중인 ‘셔클’ 서비스 이용자 수도 서비스 제공 첫해인 2021년 34만명에서 지난해 기준 66만명으로 증가했다. 셔클 이용자 수 증가는 기존 1생활권에서만 이용할 수 있던 서비스를 2023년 2생활권 전역으로 확대한 것이 주요했다. 공영자전거 어울링은 지난해 기준 누적 회원 가입자 수 24만 8,120명, 연간 이용 횟수 245만 3,124건 등 최근 5년간 이용률이 4배 이상 급속 증가했다. 시는 이러한 시민들의 응답에 부응해 올해도 대중교통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대중교통 소외지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꾸준한 기반 시설 확충과 대중교통 공급을 통해 세종시 위상에 맞는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올해는 광역노선을 포함한 버스노선을 대폭 확장하고 수요응답형 버스 확대, 충청권 통합환승 요금체계 구축 등 세종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에 더욱 힘쓸 예정”이라며 "오는 9월 시행 예정인 이응패스 도입 시 대중교통 이용은 더욱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